본문내용보기 메뉴바로가기

3x3소개

농구는 1891년 미국의 네이스미스(James Naismith)에 의해 실내 경기로 창안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03년 기독청년회(YMCA)가 창립되어, 이곳의 초대총무 미국인 질레트(Philip. L. Gilet)에 의해 소개되었다. 이후 1931년 4월 11일 조선농구협회가 창립되었으며 그 해 6월에는 조선농구단이 창단되었다. 1947년에는 국제 아마추어농구연맹에 가입하였으며, 49년에는 정부수립에 따라 조선농구협회를 대한농구협회로 개명했다. 이후 1996년 11월에는 한국농구연맹(KBL)이, 98년 11월에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출범하게 되었으며, 2016년1월에 체육단체 통합에 따라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와 대한농구협회가 통합하여 현재 사단법인 대한민국농구협회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농구가 올림픽대회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36년 제11회 베를린올림픽 때이며, 여자농구는 76년 몬트리올올림픽 때 채택됐다. 우리나라는 1948년 런던올림픽 때부터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1984년 제23회 미국 LA올림픽에서 여자농구가 은메달을 수상하는 기염을 이루기도 했다.

3x3농구는 우리나라 농구 중흥기 시대인 1990년대에 길거리농구로 활성화되기 시작하여 10여년간 일반시민들이 즐겨하다가 그 인기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시들해져 있다가 최근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또다시 불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에 힘입어 2016년 10월 26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AOC)에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했으며, 2017년 6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3x3농구는 한 팀이 3명으로 구성되는 농구 경기다. 한 팀이 5명씩 구성되는 일반 농구와는 달리 6명만 있으면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 일명 길거리 농구라고도 한다. 경기 시간은 10분으로 한 팀이 21점을 먼저 득점하면 경기가 끝난다. 코트는 일반 농구 코트의 절반 크기로 골대도 한 개이다. 종목 특성상 한 명의 선수가 공격과 수비를 모두 담당하며, 공을 받으면 12초 이내에 공격해야 하므로 격렬한 몸싸움이 자주 벌어진다. 좁은 공간과 짧은 경기시간으로 이루어진 경기이므로 요즘 신체활동이 적은 여학생이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즐겁고 흥미롭게 할 수 있는 경기이다.

전체메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