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50) 모비스 감독과 위성우(42) 우리은행 감독이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남녀 국가대표 사령탑에 올랐다.
대한농구협회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유재학 감독과 위성우 감독에게 올해 대표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올해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는 8월1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며, 여자대회는 10월27일부터 11월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펼쳐진다.
2012∼2013 시즌 모비스를 정상에 올려놓은 유재학 감독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나가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 시즌 프로 사령탑에 데뷔한 위성우 감독은 첫 시즌부터 우리은행을 우승으로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